지금 5월인가요?

정녕 5월이란 말인가.. 체감상 한 3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2009년도 절반이 지나가네요.

4월 한 달간 교생실습 잘 다녀왔고요..보통 사대부고로 배정받지만 저는 모교로 갔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 달 일찍 다녀왔습니다. 
5월에 학교 돌아오자마자 뭐 추스리고 할 새도 없이 바로 졸업 전시회 1차 크리틱을 가졌는데 교수님 네 분 중에 한 분한테 아주 제대로 까였고요ㅋㅋ하이고 ..
남들보다 한 달 뒤쳐졌으니까 그 만큼 뛰어다니면 되는건데 졸전 구상이 아직도.. 참 잘 안됩니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건 과연 뭘까? 대학에서 3년(정말 믿기지 않는 세월)간 수업을 들으면서 fine art와 작가정신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바를 보여줄 수 있을만한 성과로는 내놓을게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예술세계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야 ㅋㅋ
졸전이랑 별개로 또 듣고 있는 수업이 있는데.. 이게 또 아주 골때립니다. 어떤 수업이냐면 밤을 세워 뭔가 굉장한 조형성을 가진 작품 하나를 만들어가는 것보다 교수님 앞에서 한바탕 소리지르면서 춤을 추면 아주 개박수를 받는 그런 느낌의 수업인데여.....아 미치겠다거 진짜 ㅋㅋㅋㅋ 드랍하고 싶었는데 실습기간이라 학교엘 못갔다ㅗㅗㅗㅗㅗ예술세계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야(2)

ㅜ.ㅜ 작년에 농담처럼 휴학하고 싶다는 낚시글을 적어놨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휴학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근데 이미 늦었고ㅋㅋ실습 다녀왔고 졸전은 다음학기랑 연계해서 준비하기 때문에 이미 차는 떠나갔다는...
휴학을 하고 돌아와도 졸업을 준비하는 마지막 1년은 지금이랑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었을 것 같네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일은 자질구레하니 이것 저것 참 많은데 상대적으로 시간관리는 전혀 못하고 있음ㅋㅋ
이러다 졸전도 어중간하게 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채로 졸업해버릴까봐 두렵습니다. 스승의 날에 과행사 끝나고 학원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졸전 구경하러 오신다는 말 듣고 진짜 아ㅓㅣㅏㅓ아ㅓ 오지 마세여ㅕㅕㅕ

아 그리고 머리 잘랐어요~ 지난 금요일에 학원 선생님 뵈러 홍대 간 김에 짧게 쳤는데 주위 반응이 저는 그냥 평생 짧은 머리로 살래요. 뭐냐...내 긴머리 그렇게 구렸냐고.......

by 최오즐 | 2009/05/19 22:08 | My Way | 트랙백 | 덧글(17)

트랙백 주소 : http://comzing.egloos.com/tb/495993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땔깜 at 2009/05/19 22:22
응 오즐이는 짧은 머리가 어울 ㅋㅋㅋㅋ 사실 긴 머리가 적응 안 되었던 게 아닐까 ㅋㅋㅋ 그래 살아는 있으니 다행이다 ㅋㅋㅋㅋ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2 23:59
ㅋㅋ 지금 뒤쪽만 좀 더 칠까~말까 생각중 ㅎ 잘 살아있습니다
Commented by 크리오 at 2009/05/19 22:23
살아있구나! 졸전때 불러줘 나도 가게ㅋㅋㅋ 모교면 애니고 다녀온거야?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3 00:00
어어 그쪽으로 갔다왔어ㅋㅋ 별로 학교엔 도움되지않는 교생이었다() 졸전때 내 작품에 이름 안붙여놀거야^ㅠ^
Commented by 리체 at 2009/05/19 22:32
ㅋㅋㅋㅋㅋㅋ....나도 졸전...ㅋㅋㅋㅋ...ㅠㅠ[]
나도 진심으로 휴학하고 싶지만 이미 늦었고(2)
짧은머리ㅠㅠㅠ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3 00:00
ㅠㅠㅠㅠㅠ아오 별거 아닌듯 별거인듯 참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 졸전이에요 ㅠㅠ
4학년 공통의 스트레스인듯... 진짜 우리 휴학 안하고 너무 달렸다 ㅋㅋㅋ
Commented by 야마이 at 2009/05/19 23:02
크으ㅠㅠㅠ한참 이것저것 치이고 바쁠때구나ㅠㅠㅠㅠ힘내용 힘내용
짧은머리....도 어울릴것 같아:D! 보고싶다아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3 00:01
ㅠㅠ별로 힘낼만큼 크게 바쁘다거나 힘들다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앵 ㅠㅠ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지 기억도 안나 ㅠㅠ
Commented by 현  at 2009/05/19 23:39
허엉 그래 그동안 잘 있었나욧 ㅠㅜㅠㅜㅠㅜ 졸전..!! 바쁘겠다 진짜 ㅜ3ㅜ 오즐님이라면 잘 해낼수 있을게요!!! 화이팅!!; 3;//// 헝 머리 자른거 보여줘! 사 사진>0< <<<<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3 00:01
바쁘다는 사람치곤 지금 포스팅도 하고 아직 살만한둡 ㅋㅋ
머리 자른건 예전에 티벳사진 올렸을때랑 거의 비슷하다 ㅋㅋ
Commented by 10 at 2009/05/20 00:17
그동안 바쁘신가 했더니 교생실습 다녀오셨군요 ㅜㅜ 끝나고도 계속 바쁘신 것 같구
주변 분들 졸전 준비하는 거 보면 힘들어보이시던데 그시기가 오즐님에게두 ㅜㅜ
그래도 돌아오셔서 기쁘네용 히히 남은 일 많은 듯 하지만 끝까지 힘내세요!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3 00:02
네넵 다녀왔답니다 ㅠㅠ! 좀있으면 또 기말시즌이라해서 다들 많이 바쁘실때네요 ㅋㅋ 전 아무리 바빠도 시간 쪼개서 놀고야 마는 여자이기 때문에... 이런 저지만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Commented by 세리 at 2009/05/24 22:51
허읅 살아있구나 ㅠㅠㅠ 난 부여중 가서 이제 1주일 남았다 죽겠다...;;;; 졸전 힘내!!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5/27 04:47
이제 너도 거의 끝나가겠구나 ㅠㅠ 연구수업 지금쯤 했으려나? 너라면 잘 할 것 같지만.. 힘내라!
Commented by 김가후 at 2009/06/02 18:48
헉??? 선배님 긴머리 전 좋았는데요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예쁘셨는데요ㅠㅠㅠㅠㅠ... 자르셨다니ㅠㅠㅠ...잉잉
저도 졸전때 가고싶어요ㅠ.ㅠ 으..
Commented by 최오즐 at 2009/06/15 00:50
아욱ㅠㅠ덧글 이제 봤당..ㅎㅎ 지금은 벌써 많이 길어서 목은 거의 덮는 정도인데 확실히 짧은게 관리하기는 편하더라고 ㅎㅎ 졸전은 아마 12월쯤 너희가 한창 바쁠때 할 것이야ㅋㅋㅋㅋ
Commented at 2009/07/05 00:08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